김영란법 이후 더치페이 결제수단 속속 선봬
[앵커]
김영란법 시행 후 각자 나눠내는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각자 카드로 결제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불편함이 있어서 조금 더 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직장인 최은지 씨는 최근 간편결제 앱에 들어간 더치페이 기능을 자주 활용합니다.
총 금액과 인원을 입력하면 각자 지불해야 할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고, 전달된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를 수락하면 바로 송금됩니다.
사람수 만큼 각자 카드로 결제하느라 계산대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뒷 손님들의 눈총도 받지 않아도 됩니다.
<최은지 / 서울 송파구> "예전에는 카드 3개로 결제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로워서 불편했는데 앱으로 바로 더치페이 요청이 오니깐 클릭 몇번만으로도 돈이 가서 편리한 것 같아요."
최근 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더치페이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퍼지면서 편한 결제를 돕는 서비스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모바일뱅킹 앱에 더치페이 기능을 추가하고 간편송금 서비스도 내놓고 있습니다.
문제의 소지를 차단한 '각자내기 카드'도 등장했습니다.
각자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스마트폰에 기록을 남겨 추후 증빙자료로 쓸 수 있게 한 겁니다.
<이규천 / 기업은행 카드사업부 대리> "기업 사이에서 추후에 참석자들에게 비용을 청구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법인 스스로가 각자 내기를 실천하고 그 내용을 기록해 놓아서…"
아직은 조금 어색하고 불편한 나눠 결제하는 과정이 편리해질수록 더치페이 문화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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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란법 시행 후 각자 나눠내는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각자 카드로 결제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불편함이 있어서 조금 더 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직장인 최은지 씨는 최근 간편결제 앱에 들어간 더치페이 기능을 자주 활용합니다.
총 금액과 인원을 입력하면 각자 지불해야 할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고, 전달된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를 수락하면 바로 송금됩니다.
사람수 만큼 각자 카드로 결제하느라 계산대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뒷 손님들의 눈총도 받지 않아도 됩니다.
<최은지 / 서울 송파구> "예전에는 카드 3개로 결제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로워서 불편했는데 앱으로 바로 더치페이 요청이 오니깐 클릭 몇번만으로도 돈이 가서 편리한 것 같아요."
최근 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더치페이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퍼지면서 편한 결제를 돕는 서비스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모바일뱅킹 앱에 더치페이 기능을 추가하고 간편송금 서비스도 내놓고 있습니다.
문제의 소지를 차단한 '각자내기 카드'도 등장했습니다.
각자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스마트폰에 기록을 남겨 추후 증빙자료로 쓸 수 있게 한 겁니다.
<이규천 / 기업은행 카드사업부 대리> "기업 사이에서 추후에 참석자들에게 비용을 청구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법인 스스로가 각자 내기를 실천하고 그 내용을 기록해 놓아서…"
아직은 조금 어색하고 불편한 나눠 결제하는 과정이 편리해질수록 더치페이 문화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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