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측 "이번주 조사 불가…내주 가능하도록 협조"
[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은 최순실 씨를 20일에 기소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조사 시기를 놓고 검찰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청와대는 변호인을 통해 다음주 조사가 이뤄지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서울중앙지검에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번주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는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변론을 위해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신 "다음주에는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도 최순실 의혹 규명을 위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수차례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함께 현직 대통령의 신분을 감안해 관련 의혹들을 전반적으로 조사한 후 모든 사항을 한꺼번에 정리해서 대통령을 조사하자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또 "공정성이 의심받는 수사 기밀 유출은 없기를 바란다"며 최근 박 대통령에 대한 보도에 유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앞서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늦어도 내일은 진행돼야하며, 주말은 너무 늦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요.
무엇보다 최순실 씨를 이번 일요일 재판에 넘기기로 한만큼, 그전에 박 대통령을 조사해야 의혹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입니다.
결국 현직 대통령의 수사를 앞두고 검찰과 청와대 측의 밀고당기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수사 역시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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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은 최순실 씨를 20일에 기소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조사 시기를 놓고 검찰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청와대는 변호인을 통해 다음주 조사가 이뤄지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서울중앙지검에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번주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는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변론을 위해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신 "다음주에는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도 최순실 의혹 규명을 위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수차례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함께 현직 대통령의 신분을 감안해 관련 의혹들을 전반적으로 조사한 후 모든 사항을 한꺼번에 정리해서 대통령을 조사하자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또 "공정성이 의심받는 수사 기밀 유출은 없기를 바란다"며 최근 박 대통령에 대한 보도에 유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앞서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늦어도 내일은 진행돼야하며, 주말은 너무 늦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요.
무엇보다 최순실 씨를 이번 일요일 재판에 넘기기로 한만큼, 그전에 박 대통령을 조사해야 의혹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입니다.
결국 현직 대통령의 수사를 앞두고 검찰과 청와대 측의 밀고당기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수사 역시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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