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볶음밥ㆍ육개장 일부 제품은 소금덩어리
[앵커]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이나 육개장 등 이른바 가정식 대체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제품의 경우 나트륨 함량은 너무 높고 열량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이 시중에 유통되는 가정식 새우볶음밥 9종의 열량을 분석했습니다.
천일냉동의 더 새우볶음밥이 444kcal로 가장 높았고 이마트 브랜드인 피코크 새우볶음밥이 312kcal로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제품 한 끼의 평균 열량을 분석했더니 360kcal 내외로 성인 1일 권장 섭취열량의 16% 수준이었습니다.
열량은 한 끼 식사로 부족한 감이 있는데 비해 나트륨 함량은 높았습니다.
9종 새우볶음밥의 나트륨 함량 평균은 1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의 37%에 달했습니다.
최대 938mg, 한끼만 먹어도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 가량에 해당되는 소금밥 제품도 있었습니다.
함께 조사한 간편식 육개장 9종은 새우볶음밥보다 나트륨 함량이 더 높았습니다.
'요리하다'의 '정통소고기 육개장'은 나트륨 함량이 1천735mg에 달해 1일 권장 나트륨의 90%에 육박했습니다.
결국 간편한 한끼식사로 알려진 시중의 새우볶음밥과 육개장은 그 자체로는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기 어려운 반면 조금만 먹어도 나트륨은 과다 섭취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제품과 다른 음식을 함께 먹는 등 균형있는 식사를 위해 노력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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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이나 육개장 등 이른바 가정식 대체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제품의 경우 나트륨 함량은 너무 높고 열량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이 시중에 유통되는 가정식 새우볶음밥 9종의 열량을 분석했습니다.
천일냉동의 더 새우볶음밥이 444kcal로 가장 높았고 이마트 브랜드인 피코크 새우볶음밥이 312kcal로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제품 한 끼의 평균 열량을 분석했더니 360kcal 내외로 성인 1일 권장 섭취열량의 16% 수준이었습니다.
열량은 한 끼 식사로 부족한 감이 있는데 비해 나트륨 함량은 높았습니다.
9종 새우볶음밥의 나트륨 함량 평균은 1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의 37%에 달했습니다.
최대 938mg, 한끼만 먹어도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 가량에 해당되는 소금밥 제품도 있었습니다.
함께 조사한 간편식 육개장 9종은 새우볶음밥보다 나트륨 함량이 더 높았습니다.
'요리하다'의 '정통소고기 육개장'은 나트륨 함량이 1천735mg에 달해 1일 권장 나트륨의 90%에 육박했습니다.
결국 간편한 한끼식사로 알려진 시중의 새우볶음밥과 육개장은 그 자체로는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기 어려운 반면 조금만 먹어도 나트륨은 과다 섭취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제품과 다른 음식을 함께 먹는 등 균형있는 식사를 위해 노력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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