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마약성 의약품 의혹'에 "순방 수행원 수면유도제"

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제기한 마약류 지정 의약품 구매 의혹에 대해 "해외 순방 때 수행원의 빠른 시차 적응을 위해서 사용된 수면유도제"라고 해명했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시차 적응이 어려운 수행원을 대상으로 단기간 제한적으로 처방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청와대가 지난 2013년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마약류로 지정된 의약품 1천110정을 구매해 현재까지 836정을 소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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