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썰렁한 최순실 7차 청문회…증인 대부분 불참

<출연 :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ㆍ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마지막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7차 청문회에는 그간 불출석했거나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인물 20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대거 불참하면서 청문회의 한계를 보여줬습니다.

이 시간,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모시고, 정치권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7차 마지막 청문회에서는 그간 청문회에 불출석하거나 위증을 한 증인들을 불러들여 추가로 나온 사실들을 바탕으로 다시 진실을 파헤치겠다는 계획이었는데요. '맹탕 청문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전 청문회 어떻게 평가 하십니까?

<질문 2>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윤선 장관의 현장 청문회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김성태 위원장이 불출석 증인들에 동행명령장 발부했는데요. 오후 청문회에서 증인들이 출석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질문 3> 이번 청문회에서 국조특위 역할이 제한됨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국조특위의 한계 그리고 국조특위 연장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4> 청문회에서 김성태 위원장이 지적한것 처럼 청문회 때마다 주요 증인이 불출석하고, 출석한 증인들도 위증이 많습니다. 법적 제한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번 기회에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질문 5> 7차까지 청문회가 오면서. 나름 성과도 있지 않을까요. 7차 청문회 까지 성과와 한계에 대해서 한말씀씩 해주시죠.

<질문 6> 새누리당 탈당 인사들의 개혁보수신당의 당명이 '바른정당'으로 결정됐습니다. 보수라는 단어가 빠졌습니다. 벌써 새누리당 지우기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바른신당이 새누리당과 차별을 두고, 깨끗한 보수임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바른신당 명칭에 대해 정치권에 반응들은 어땠습니까?

<질문 8>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의원을 빼면 대선주자세가 약하다는 평가는데요, 이번 당명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의식한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무성 의원은 반 전 총장과의 연대 뜻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바른정당이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고심도 깊어 보입니다. 우선 자생력 회복이라는 과제가 놓여 있고, 주춤하고 있는 세 확산, 노선과 가치에 따른 내부 정비도 더뎌 보이는데요. 바른 신당이 풀어 나가야할 과제들에게 대해서 얘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0> 신당이 당명에 '바른'을 선택하면서, 당명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바른정당의 당명에서 빠진 '보수'를 새누리당이 가져갈까요?

<질문 11>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주한 일본대사와 부산 주재 일본 총영사가 오늘 귀국을 했죠. 어떤 의도로 읽어야 하나요?

<질문 12> 아베 총리가 "10억엔을 냈다. 한국 측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라며 직접 나서고 있습니다. 총리가 나서는 건 이례적인 일 아닌가요?

<질문 13> 이어서 아베 총리가 "한국이 정권이 바뀌어도 실행해야 한다. 국가 신용의 문제다"라고도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은 어떤 의도로 읽어야 할까요?

<질문 14> 일본 정부는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한 것은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라고 하는데요. 당시 얘기가 많았었는데, 일각에서는 예견된 갈등이라는 지적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야 반응은 어떻습니까?

<질문 15> 일본 측이 원하는 소녀상 철거가 계속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일 관계는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전망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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