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베트남의 박지성' 쯔엉, 강원FC에서 새 도전
[앵커]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축구선수 쯔엉이 새 시즌을 앞두고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강원FC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강원은 이례적으로 베트남 대사관에서 성대한 입단식까지 열면서 쯔엉을 환영했습니다.
차지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열린 쯔엉의 입단식에는 국내 언론은 물론 베트남 현지 언론 등 취재진이 빼곡하게 들어찼습니다.
베트남 대표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쯔엉의 현지 인기는 한국으로 치면 박지성이나 손흥민 못지 않습니다.
최근 베트남 축구협회 주관 시상식에서 최고 인기 선수상을 수상했고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도 2위로 실버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K리그에서는 아직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 인천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쯔엉은 새 시즌을 앞두고 강원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르엉 쑤언 쯔엉 / 강원FC> "강원FC는 저에게 또 다른 도전입니다. 저는 최선을 다 해서 이 도전을 이어갈 것입니다."
강원 구단은 쯔엉의 잠재력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도전에 십분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베트남 마케팅' 효과도 기대 중입니다.
<조태룡 / 강원FC 대표이사> "저희 이상이 워낙 높고 상대 팀과의 경기가 격렬하게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쯔엉 선수의 출전 기회는 당연히 늘어날 것이라고 대표이사로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쯔엉은 새 시즌 강원에서 반드시 날개를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르엉 쑤언 쯔엉 / 강원FC> "K리그는 아시아 최고의 리그입니다. 베트남의 다른 어린 선수들이 이곳에 올 수 있도록 길을 여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축구선수 쯔엉이 새 시즌을 앞두고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강원FC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강원은 이례적으로 베트남 대사관에서 성대한 입단식까지 열면서 쯔엉을 환영했습니다.
차지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열린 쯔엉의 입단식에는 국내 언론은 물론 베트남 현지 언론 등 취재진이 빼곡하게 들어찼습니다.
베트남 대표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쯔엉의 현지 인기는 한국으로 치면 박지성이나 손흥민 못지 않습니다.
최근 베트남 축구협회 주관 시상식에서 최고 인기 선수상을 수상했고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도 2위로 실버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K리그에서는 아직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 인천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쯔엉은 새 시즌을 앞두고 강원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르엉 쑤언 쯔엉 / 강원FC> "강원FC는 저에게 또 다른 도전입니다. 저는 최선을 다 해서 이 도전을 이어갈 것입니다."
강원 구단은 쯔엉의 잠재력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도전에 십분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베트남 마케팅' 효과도 기대 중입니다.
<조태룡 / 강원FC 대표이사> "저희 이상이 워낙 높고 상대 팀과의 경기가 격렬하게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쯔엉 선수의 출전 기회는 당연히 늘어날 것이라고 대표이사로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쯔엉은 새 시즌 강원에서 반드시 날개를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르엉 쑤언 쯔엉 / 강원FC> "K리그는 아시아 최고의 리그입니다. 베트남의 다른 어린 선수들이 이곳에 올 수 있도록 길을 여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