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기춘ㆍ조윤선 재소환…블랙리스트 배후 추궁
<출연 :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ㆍ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특별검사팀의 블랙리스트 수사가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블랙리스트 개입여부가 밝혀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대권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치세력간 합종연횡과 연대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모셨습니다.
<질문 1> 특검이 구속중인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을 재소환했습니다. 앞서 유진룡 전 문체부장관은 김 전 실장이 블랙리스트를 주도했고, 자신은 박 대통령에게 두차례나 문제 제기를 했다고 폭로했는데요. 오늘 조사에서 진실이 밝혀질까요?
<질문 2> 어제 헌재에서 차은택 씨와 김종 전 차관이 최순실의 고위직 인사개입과 박 대통령의 정유라 언급 등 새로운 얘기들을 털어놓았습니다. 그 중에 또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최순실 씨와 고영태 씨의 관계에 대한 진술인데요. 어떤 의도로 했을까요?
<질문 3> 박 대통령 측이 어제 헌재에서 39명의 증인을 무더기로 추가 신청했는데요. 탄핵심판을 최대한 지연시키겠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질문 4> 반기문 전 총장이 방송대담에 이어 오늘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회동하는 등 보폭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어제 대담에서는 "정치하려면 정당 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필요하면 다른당과 연대할 수 있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로 해석하십니까?
<질문 5> 반 전 총장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힘을 합쳐야 한다." 면서 제3지대 '빅텐트'를 모색할 것임을 분명히했습니다.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6> '임기단축-개헌' 을 고리로 빅텐트를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반 전 총장의 조카 반주현씨가 장기간 병역기파자로 지명수배돼 있는 상태라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이라면 반 전 총장의 대선행보에 또다시 악재가 될 것 같은데요?
<질문 8> 손학규 전 대표가 본격적으로 국민의당과 연대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제3지대 '빅텐트' 를 놓고 반 전 총장, 손 전 대표, 국민의당 3자의 구상이 서로 다른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그럼에도 손 전대표는 '3월 빅뱅'을 주장하면서 '민주당 개혁세력'도 '빅텐트' 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몰라도 정치권 빅뱅은 일어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반면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문재인 전 대표는 광주에서 '정권교체 대의에 함께 하면 연정도 가능하다' 면서 야권 연대의 필요성을 주장했는데요. '연정론' 이 국민의당을 유인하는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11>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호남민심 공략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데요. 양측간에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 대북송금 특검과 관련해 박지원 대표는 '검찰수사는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수사대상이 한정된 특검을 택했다'는 문 전대표의 발언은 '거짓말'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질문 12> 안철수 전 대표가 사흘째 호남을 방문중인데요. 문 전 대표에게도 뒤지는 호남 지지율 회복이 가능할까요?
<질문 13> 황교안 권한대행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대선출마여부에 대해 분명히 답변하지 않은 데 대해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여권 일각에서 '반기문 대안'으로까지 거론되는 황 권한대행의 행보,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4>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은 황 대행이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의 비판 논평에 대해 "강압적으로 항의했다" 고 주장했는데요.
<질문 15> 반면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황교안 권한대행이 출마하겠다면 막을 수 없다." 면서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해서는 그간의 우호적 태도를 바꿔 "옛날식 정치행태" 라고 비판했습니다. 반 전 총장에 대한 미련을 접고 '황교안 대안론' 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건가요?
<질문 16> 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의원회관에 박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그림을 전시한 것을 놓고 여야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까지 나서 유감을 표명하고, 새누리당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인격살인 행위"라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우택 원내대표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7> 전화 연결한 김에 새누리당 얘기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바른정당이 정식으로 출범했는데요. 과거 한솥밥 먹던 관계였던 만큼 소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질문 18> 때맞춰 박순자, 홍철호 의원이 탈당했죠? 2차 탈당이 가시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9> 두당이 보수 적통경쟁을 벌이지만 언젠가는 연대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데요. 하지만 현재로선 서로 상대 깎아내리기에 치중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0> 반기문 전 총장이 현재 정치권인사들과의 접촉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충청권 등 일부에선 반 전 총장을 염두에 둔 탈당행렬이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ㆍ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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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검사팀의 블랙리스트 수사가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블랙리스트 개입여부가 밝혀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대권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치세력간 합종연횡과 연대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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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특검이 구속중인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을 재소환했습니다. 앞서 유진룡 전 문체부장관은 김 전 실장이 블랙리스트를 주도했고, 자신은 박 대통령에게 두차례나 문제 제기를 했다고 폭로했는데요. 오늘 조사에서 진실이 밝혀질까요?
<질문 2> 어제 헌재에서 차은택 씨와 김종 전 차관이 최순실의 고위직 인사개입과 박 대통령의 정유라 언급 등 새로운 얘기들을 털어놓았습니다. 그 중에 또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최순실 씨와 고영태 씨의 관계에 대한 진술인데요. 어떤 의도로 했을까요?
<질문 3> 박 대통령 측이 어제 헌재에서 39명의 증인을 무더기로 추가 신청했는데요. 탄핵심판을 최대한 지연시키겠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질문 4> 반기문 전 총장이 방송대담에 이어 오늘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회동하는 등 보폭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어제 대담에서는 "정치하려면 정당 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필요하면 다른당과 연대할 수 있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로 해석하십니까?
<질문 5> 반 전 총장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힘을 합쳐야 한다." 면서 제3지대 '빅텐트'를 모색할 것임을 분명히했습니다.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6> '임기단축-개헌' 을 고리로 빅텐트를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반 전 총장의 조카 반주현씨가 장기간 병역기파자로 지명수배돼 있는 상태라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이라면 반 전 총장의 대선행보에 또다시 악재가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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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8> 손학규 전 대표가 본격적으로 국민의당과 연대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제3지대 '빅텐트' 를 놓고 반 전 총장, 손 전 대표, 국민의당 3자의 구상이 서로 다른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그럼에도 손 전대표는 '3월 빅뱅'을 주장하면서 '민주당 개혁세력'도 '빅텐트' 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몰라도 정치권 빅뱅은 일어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반면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문재인 전 대표는 광주에서 '정권교체 대의에 함께 하면 연정도 가능하다' 면서 야권 연대의 필요성을 주장했는데요. '연정론' 이 국민의당을 유인하는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11>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호남민심 공략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데요. 양측간에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 대북송금 특검과 관련해 박지원 대표는 '검찰수사는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수사대상이 한정된 특검을 택했다'는 문 전대표의 발언은 '거짓말'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질문 12> 안철수 전 대표가 사흘째 호남을 방문중인데요. 문 전 대표에게도 뒤지는 호남 지지율 회복이 가능할까요?
<질문 13> 황교안 권한대행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대선출마여부에 대해 분명히 답변하지 않은 데 대해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여권 일각에서 '반기문 대안'으로까지 거론되는 황 권한대행의 행보,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4>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은 황 대행이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의 비판 논평에 대해 "강압적으로 항의했다" 고 주장했는데요.
<질문 15> 반면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황교안 권한대행이 출마하겠다면 막을 수 없다." 면서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해서는 그간의 우호적 태도를 바꿔 "옛날식 정치행태" 라고 비판했습니다. 반 전 총장에 대한 미련을 접고 '황교안 대안론' 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건가요?
<질문 16> 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의원회관에 박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그림을 전시한 것을 놓고 여야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까지 나서 유감을 표명하고, 새누리당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인격살인 행위"라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우택 원내대표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7> 전화 연결한 김에 새누리당 얘기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바른정당이 정식으로 출범했는데요. 과거 한솥밥 먹던 관계였던 만큼 소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질문 18> 때맞춰 박순자, 홍철호 의원이 탈당했죠? 2차 탈당이 가시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9> 두당이 보수 적통경쟁을 벌이지만 언젠가는 연대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데요. 하지만 현재로선 서로 상대 깎아내리기에 치중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0> 반기문 전 총장이 현재 정치권인사들과의 접촉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충청권 등 일부에선 반 전 총장을 염두에 둔 탈당행렬이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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