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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이재용 구속에 홍라희, 가슴 찢어진다고 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가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후 동생인 홍석현 중앙일보·JTBC 전 회장에게 '가슴이 찢어진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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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회장은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누이가 카톡을 보내 가슴이 찢어진다고 하더라"라며 "그게 모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최순실씨는 검찰에서 '이 부회장 구속 후 홍 여사와 홍 전 회장이 삼성의 실권을 잡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몇몇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홍 전 회장은 "최씨가 그런 얘기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런 사람이 대통령 옆에서 국정 개입을 했다는 게 슬픈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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