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딸 이방카, 패션사업 넘어 국정에 뛰어든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하자,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가 워싱턴DC로 이사해 아버지의 백악관 생활을 돕고 있습니다.
한걸음 나아가 트럼프 정부에서 자문역을 맡기로 했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는 아버지 못지않게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빼어난 미모에 훤칠한 키, 여기에 사업능력까지.
성형수술을 하려는 미국 여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인물로도 꼽힐 정도입니다.
이방카는 또 아버지의 워싱턴DC 입성과 함께 뉴욕에서 워싱턴DC로 이사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막내아들의 학교 문제로 뉴욕에 머물고 있어, 이방카가 대신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해왔고, 점점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회동 때도 자리했고, 미국 뉴욕을 찾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이방카가 공식 직함 없이 트럼프정부에 광범위한 조언을 하는 자문역을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숀 스파이서 / 미국 백악관 대변인> "이방카 트럼프는 규정들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트럼프 정부내에서) 역할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방카는 기밀취급 인가는 물론 정부가 제공한 통신장비도 받을 예정입니다.
동시에 백악관 선임고문인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백악관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다만 이방카가 자신의 이름을 따 패션사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해상충 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ADVERTISEMEN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하자,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가 워싱턴DC로 이사해 아버지의 백악관 생활을 돕고 있습니다.
한걸음 나아가 트럼프 정부에서 자문역을 맡기로 했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ADVERTISEMENT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는 아버지 못지않게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빼어난 미모에 훤칠한 키, 여기에 사업능력까지.
성형수술을 하려는 미국 여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인물로도 꼽힐 정도입니다.
이방카는 또 아버지의 워싱턴DC 입성과 함께 뉴욕에서 워싱턴DC로 이사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막내아들의 학교 문제로 뉴욕에 머물고 있어, 이방카가 대신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해왔고, 점점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회동 때도 자리했고, 미국 뉴욕을 찾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ADVERTISEMENT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이방카가 공식 직함 없이 트럼프정부에 광범위한 조언을 하는 자문역을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숀 스파이서 / 미국 백악관 대변인> "이방카 트럼프는 규정들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트럼프 정부내에서) 역할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방카는 기밀취급 인가는 물론 정부가 제공한 통신장비도 받을 예정입니다.
동시에 백악관 선임고문인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백악관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다만 이방카가 자신의 이름을 따 패션사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해상충 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