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쪽 곳곳 봄비…오전 수도권 미세먼지↑

동쪽지방을 중심으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또 한번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가방안에 우산 꼭 넣어다니셔야겠는데요.

주로 낮부터 밤사이에 오겠고요.

비의 양은 강원과 영남에 5-10mm, 경기북동과 충북, 호남동부에 5mm로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안 탓에 곳곳에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고, 우박까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봄비에 기온도 내려가서 오늘은 낮에도 다소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너무 얇은 봄옷 차림은 피하시는게 좋겠고요.

오늘 수도권지역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흐리고 내륙 곳곳에는 안개도 짙게 끼어있습니다.

낮에도 서울 등 서쪽지방은 구름이 많이 지나면서 종일 흐리겠고요.

동쪽으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시각 기온 살펴보면 서울이 7.4도, 청주가 6.4도, 울산이 8.4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는 서울이 11도, 청주가 12도, 대구와 창원이 11도로 전국 대부분 평년기온을 밑돌면서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주말이 지난 뒤 월요일인 내일도 낮부터 밤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기온이 조금 오르면서 포근한 봄기운이 감돌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