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북한 지난주 추가 엔진시험" ICBM 도발 빨라지나

뉴스사회

"북한 지난주 추가 엔진시험" ICBM 도발 빨라지나

2017-03-28 21:41:44

"북한 지난주 추가 엔진시험" ICBM 도발 빨라지나

[뉴스리뷰]

[앵커]

지난 18일 신형 로켓 엔진 시험을 공개했던 북한이 비슷한 시험을 추가로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엔진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북한이 개발에 속도를 내는 만큼 ICBM 시험 발사 시점이 언제일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CNN방송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4일밤 탄도미사일 엔진 시험을 추가로 실시했습니다.

지난 18일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용으로 추정되는 신형 고출력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뒤 며칠 만에 또다시 비슷한 시험을 했다는 것입니다.

CNN과 로이터통신은 각각 복수의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CNN은 이번이 최근 몇 주 사이에 이뤄진 세번째 시험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18일 신형 로켓엔진 시험을 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당시 시험을 거대한 승리라고 자축하면서 세계가 곧 보게 될 것이라며 ICBM 발사를 예고했습니다.

북한이 잇단 엔진 시험으로 ICBM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관심은 도발 시점에 쏠리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북한은 추가 핵실험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ICBM 엔진 시험을 잇따라 실시하며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