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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표심 잡기?…'동물복지'도 주요 대선 공약으로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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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들이 잇달아 '동물 복지'를 주요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천만명에 달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표심 잡기에 나선 겁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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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주자들이 반려동물들에게 애정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1천만 인구의 표심을 잡으려는 겁니다.

최근 반려견 놀이터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민간 동물 의료 사업과 유기동물 재입양 활성화 등이 포함된 '반려동물 공약 5개'를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잠시 좋아하다가도 계속하기 어려운게, 워낙 병이 많이 들잖아요. 특히 치료비 등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동물 진료비 부가가치세 폐지를 내세웠습니다.

예방접종이나 기본진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동물 진료에 붙는 부가세를 완전히 폐지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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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동물복지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동물을 물건으로 취급하는 법률을 개정하고 반려동물 진료비 기준을 만드는 것, 동물복지 인증 농가 지원 등이 담겼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반려동물 학대 유기 감시 강화와 개 농장 불법 운영 근절을 약속했습니다.

또 개 식용 문화를 단계적으로 금지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동물 복지국가 건설'을 선언했습니다.

헌법에 동물의 권리를 명시하고, 동물 의료보험 도입, 공공 동물 화장장 도입 등을 제안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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