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서울-부산 KTX 1시간35분…시속 400Km 고속철 도입
[앵커]
이르면 오는 2027년까지 최고 시속 400km로 달리는 차세대 고속열차가 국내에 도입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부산은 1시간 35분만에 갈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곽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KTX로 걸리는 시간은 2시간 34분.
하지만 10년 후인 오는 2027년, 1시간 35분이면 서울역에서 출발해 부산역에 도착할 수 있게됩니다.
또,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 송정역까지는 현재 1시간 53분이 걸리지만 48분 짧아진 1시간 5분이면 도착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최고 시속 300㎞로 달리는 고속철을 구간별로 시속 350~400㎞로 고속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철도와 수도권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주요 구간의 속도는 지금보다 최대 시속 100Km 빨라집니다.
국토부는 고속화를 위해 기존의 자갈 궤도를 콘크리트로 교체하는 작업과 소음 방지 시설 설치, 열차 시스템 교체 등의 작업을 준비 중입니다.
사업비로는 3조2천억원이 넘는 돈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화 작업은 현재 운행 중인 고속열차와 철도시설의 교체시기인 2025년에 맞춰 진행되며, 이후 시운전을 거쳐 2027년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고속철도 고속화 사업이 완료되면 40년 동안 연간 약 3천400억원의 통행시간 절감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 관계자> "통행시간이 단축됨으로써 KTX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고, (열차 이용 확대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 있고, 우리 (고속열차의) 기술력이 세계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차세대 고속철이 투입되는 고속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검토한 후 오는 6월 세부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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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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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2027년까지 최고 시속 400km로 달리는 차세대 고속열차가 국내에 도입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부산은 1시간 35분만에 갈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곽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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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현재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KTX로 걸리는 시간은 2시간 34분.
하지만 10년 후인 오는 2027년, 1시간 35분이면 서울역에서 출발해 부산역에 도착할 수 있게됩니다.
또,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 송정역까지는 현재 1시간 53분이 걸리지만 48분 짧아진 1시간 5분이면 도착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최고 시속 300㎞로 달리는 고속철을 구간별로 시속 350~400㎞로 고속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철도와 수도권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주요 구간의 속도는 지금보다 최대 시속 100Km 빨라집니다.
국토부는 고속화를 위해 기존의 자갈 궤도를 콘크리트로 교체하는 작업과 소음 방지 시설 설치, 열차 시스템 교체 등의 작업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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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로는 3조2천억원이 넘는 돈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화 작업은 현재 운행 중인 고속열차와 철도시설의 교체시기인 2025년에 맞춰 진행되며, 이후 시운전을 거쳐 2027년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고속철도 고속화 사업이 완료되면 40년 동안 연간 약 3천400억원의 통행시간 절감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 관계자> "통행시간이 단축됨으로써 KTX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고, (열차 이용 확대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 있고, 우리 (고속열차의) 기술력이 세계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차세대 고속철이 투입되는 고속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검토한 후 오는 6월 세부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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