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요일 서쪽지역 황사 가능성…강풍에 유의

앞서 보셨 듯 중부지방에서는 오늘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져 요란한 비가 내리고 나무가 휘청할 정도로 바람이 불었습니다.

지금은 비바람이 잦아들었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밤 사이 중국에서 황사가 또다시 들어와 내일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황이 유동적이라서 내일 외출 전에 한번 더 기상 상황을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 한낮기온은 서울 21도, 전주 22도로 오늘보다는 약간 낮겠지만 예년기온을 웃돌며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하늘은 맑겠습니다.

하지만 바람도 강하게 불어오겠습니다.

내륙 많은 지역으로 현재 강풍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해상으로는 모레까지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대구 13도로 출발하겠고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1도, 대구 25도, 전주가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동해상으로 최고 4m까지 물결이 높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갈수록 기온도 오르면서 한낮에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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