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웜비어 귀국 다음날 부친에 위로전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17개월 동안 억류됐다가 현지시간 13일 혼수상태로 귀국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아버지에게 다음날 전화를 걸어 위로했습니다.
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는 현지시간 어제(15일)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웜비어의 상태를 물어본 뒤 슬픔을 표시했으며,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웜비어의 송환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을 설명하고, 부친도 건강을 잘 챙기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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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웜비어 귀국 다음날 부친에 위로전화2017-06-16 15: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