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북한 자극 우려' 보고에도 참관 강행…의미는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웜비어 사망 사건과 북한의 로켓 엔진 실험 등 변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온 문 대통령의 '사드 합의' 공개 발언도 한미 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함께 외교 안보 관련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먼저 어제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현무 2 미사일 시험발사 참관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청와대 참모들 사이에선 우려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대통령이 직접 참관에 나선 데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2> 현무 2는 킬 체인의 핵심 전력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어떤 성능을 갖춘 무기인지 자세히 알려주시죠.

<질문 3> 문재인 대통령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드가 애초 한미 합의보다 빨리 배치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양국 간 합의 내용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어서 일부 파장도 우려되고 있는데,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이 직접 이 내용을 언급했다는 것, 어떤 포석이 깔린 발언으로 봐야할까요?

<질문 4> 일본 언론은 미국이 연내 사드 배치 완료를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드 배치를 두고 한미 입장이 엇갈리는 듯한 모습인데,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가 어떤 식으로 논의될지도 관심이에요?

<질문 5> 북한이 지난 21일 로켓 엔진 시험을 실시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언론은 이번 실험이 ICBM 로켓엔진의 가장 작은 엔진일 것이라며 조만간 북한이 ICBM 시험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6> 북한이 로켓 엔진 실험을 한 건 약 3개월 만입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인 만큼, 정상회담 최우선 의제로 북한 이슈를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도 담겨있지 않나 싶은데요?

<질문 7> ICBM이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미국 역시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더욱 강력한 제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웜비어 사망사건으로 북한 인권문제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미국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오히려 자신들이 최대 피해자라는 주장이에요? 어떤 의도가 담긴 발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 결국 부검 없이 웜비어의 장례가 치러지면서 정확한 사인 규명은 어렵게 됐습니다. 아직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들이 남아 있는 가운데 웜비어 사망사건이 북미 관계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전망해볼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