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픈역사 6·25…참전용사 희생에 고개 숙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전용사와 유족의 희생에 고개를 숙인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6·25 67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전쟁 걱정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일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6·25 전쟁이 '아픈 역사'라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다음 주 한미정상회담을 거론하면서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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