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복병 무좀…"치료기간 지켜야 재발 안돼"
[앵커]
평소 잠잠하다가도 장마철로 접어들면 극성을 부리는 피부질환이 있습니다.
무좀인데 지난해 250만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방법은 쉬운 편이지만 치료 기간을 지켜야 하는 등 깐깐하게 챙겨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무좀 치료에 있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덥고 습한 여름은 곰팡이균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입니다.
피부에도 곰팡이균이 활동하는데 대표적인 게 무좀입니다.
지난해 무좀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50만명으로, 7~8월에 발생이 집중돼 이맘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치료 후 증상이 나아지면 환자 임의로 치료를 중단해 병을 키우기 쉽다는 겁니다.
겉으로 볼 때는 개선된 것처럼 보여도 각질층이나 손발톱에 무좀균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치료 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인 손발톱 무좀의 경우 치료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손톱은 다시 자라는 데 6∼9개월, 발톱은 12개월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치료 기간이 지났는데도 호전되지 않으면 검사를 통해 무좀의 원인균을 찾아야 합니다.
심한 경우 약을 먹어야 하는데,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의사에게 평소 복용하는 약물에 대해 말하는 등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이미우 /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 "최근 개발된 무좀약의 경우 다른 약들과 상호작용이 없는 약이 있기 때문에 같이 복용하셔도 별다른 부작용 없이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무좀을 뿌리 뽑으려면 연고를 바를 때 무좀 부위뿐 아니라 주변까지 바르고 외관상 증상이 사라졌어도 한 달 정도 더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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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소 잠잠하다가도 장마철로 접어들면 극성을 부리는 피부질환이 있습니다.
무좀인데 지난해 250만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방법은 쉬운 편이지만 치료 기간을 지켜야 하는 등 깐깐하게 챙겨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무좀 치료에 있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덥고 습한 여름은 곰팡이균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입니다.
피부에도 곰팡이균이 활동하는데 대표적인 게 무좀입니다.
지난해 무좀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50만명으로, 7~8월에 발생이 집중돼 이맘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치료 후 증상이 나아지면 환자 임의로 치료를 중단해 병을 키우기 쉽다는 겁니다.
겉으로 볼 때는 개선된 것처럼 보여도 각질층이나 손발톱에 무좀균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치료 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인 손발톱 무좀의 경우 치료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손톱은 다시 자라는 데 6∼9개월, 발톱은 12개월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치료 기간이 지났는데도 호전되지 않으면 검사를 통해 무좀의 원인균을 찾아야 합니다.
심한 경우 약을 먹어야 하는데,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의사에게 평소 복용하는 약물에 대해 말하는 등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이미우 /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 "최근 개발된 무좀약의 경우 다른 약들과 상호작용이 없는 약이 있기 때문에 같이 복용하셔도 별다른 부작용 없이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무좀을 뿌리 뽑으려면 연고를 바를 때 무좀 부위뿐 아니라 주변까지 바르고 외관상 증상이 사라졌어도 한 달 정도 더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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