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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첫 단추부터 난항…청문 정국도 시계제로

뉴스정치

추경 첫 단추부터 난항…청문 정국도 시계제로

2017-07-06 22:26:25

추경 첫 단추부터 난항…청문 정국도 시계제로

[앵커]

국민의당을 포함한 야3당의 불참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 본심사가 결국 불발됐습니다.

청문 정국도 시계 제로 상황 속 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 의원들이 모두 불참한 국회 예산결산특위 회의는 결국 정상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추경안 상정이 불발됐습니다.

김상곤 교육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물론 애초에 참여하기로 했던 국민의당이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이른바 '머리 자르기' 발언에 반발해 회의를 보이콧한 것입니다.

민주당은 보수야당을 뺀 국민의당, 정의당의 협조를 얻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방침이었지만, '과반 파트너'인 국민의당과의 관계가 냉각되면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됐습니다.

국민의당이 끝내 이탈한다면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가뜩이나 난항을 겪는 국무위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합의는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야권은 국방부 송영무·고용노동부 조대엽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강경한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의 회동에서 중재가 이뤄지기를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해 장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기 전까지 야권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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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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