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재IC서 빗길 추돌로 18명 사상…"졸음운전 진술"
오늘 오후 2시 40분 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양재IC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 등 6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2명은 버스에 깔려 심하게 부서진 승용차에서 구조 작업 끝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는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버스가 들이받은 뒤 앞서 가던 다른 차량을 잇따라 충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역버스 운전사 51살 A씨는 "차량이 멈춰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승용차를 들이받았다"며 "졸음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당시 사고 여파로 이 일대는 2시간여동안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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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재IC서 빗길 추돌로 18명 사상…"졸음운전 진술"2017-07-09 19: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