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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손톱깎이ㆍ탈 캐릭터…한국 대표는 "나야 나"

뉴스경제

문재인 손톱깎이ㆍ탈 캐릭터…한국 대표는 "나야 나"

2017-07-21 19:48:52

문재인 손톱깎이ㆍ탈 캐릭터…한국 대표는 "나야 나"

[앵커]

외국인 관광객 1천만 시대지만 한국적 특성을 담은 관광기념품이 없다는 말 자주 듣습니다.

이런 문제를 풀어보기 위해 한국을 대표할 관광기념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순방 때 교민들에게 나눠줬던 손톱깎이는 물건이 동이 났습니다.

김보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였습니다.

무서운 하회탈을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었더니 어린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알록달록한 색동 귀걸이와 머리핀은 여성들의 눈길을 끕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건 단연 '문재인 손톱깎이'입니다.

문 대통령이 해외순방 때 교민들에게 나눠줘 유명해진 이 제품은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탔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만점입니다.

<스콧 무어 / 미국인 관광객> "마음에 들어요. 전통적인 기념품이 더 좋죠. 역사를 담고 있고 그 나라에 대해 더 잘 알게 해주니까요."

행사에 나온 제품들은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들로, 디자인과 품질 모두 검증된 제품입니다.

대부분 옷이나 화장품처럼 일상생활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물건들에 한국의 색깔을 입힌 제품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영호 / 한국관광공사 산업협력팀장> "이번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내외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습니다."

한국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장도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가방에 직접 한글을 적어 꾸며보기도 하고 전통의상을 입고 SNS에 올릴 사진도 찍는 것입니다.

관광기념품을 시중가격보다 할인받아 살 수 있고 한국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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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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