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커피숍에 든 무장강도…50대 주민 몸싸움 끝에 제압 '영웅'
[앵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커피숍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무장강도를 50대 남성이 격투 끝에 물리쳤습니다.
맨손으로 강도를 제압한 이 남성은 평범한 동네 주민이었지만 영웅이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지난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커피숍.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로봇 가면을 쓴 남성이 들어와 계산대로 다가섭니다.
모형 총을 든 채 노란 비닐봉지를 내밀며 돈을 담으라고 요구하다,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들고 직원을 위협합니다.
그 순간, 한 남성이 철제의자를 들고 접근해 강도의 등을 내리칩니다.
두 사람은 한데 뒤엉켜 격렬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남성은 강도가 쥐고 있던 칼에 찔리기도 했지만 개의치 않고 강도를 땅에 눕히고 주먹을 날립니다.
피를 흘린 채 달아나던 강도는 곧 경찰에 잡혔습니다.
맨손으로 강도를 제압한 이 남성은 커피숍을 찾은 평범한 50대 주민, 크레그 제리였습니다.
<제리 다이어 / 프레즈노 경찰국장> "권할 만한 행동은 아니지만 결과가 좋았습니다. 아무도 죽지 않았지만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영웅이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격투 과정 중 부상을 입은 이 남성은 병원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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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커피숍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무장강도를 50대 남성이 격투 끝에 물리쳤습니다.
맨손으로 강도를 제압한 이 남성은 평범한 동네 주민이었지만 영웅이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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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커피숍.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로봇 가면을 쓴 남성이 들어와 계산대로 다가섭니다.
모형 총을 든 채 노란 비닐봉지를 내밀며 돈을 담으라고 요구하다,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들고 직원을 위협합니다.
그 순간, 한 남성이 철제의자를 들고 접근해 강도의 등을 내리칩니다.
두 사람은 한데 뒤엉켜 격렬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남성은 강도가 쥐고 있던 칼에 찔리기도 했지만 개의치 않고 강도를 땅에 눕히고 주먹을 날립니다.
피를 흘린 채 달아나던 강도는 곧 경찰에 잡혔습니다.
맨손으로 강도를 제압한 이 남성은 커피숍을 찾은 평범한 50대 주민, 크레그 제리였습니다.
<제리 다이어 / 프레즈노 경찰국장> "권할 만한 행동은 아니지만 결과가 좋았습니다. 아무도 죽지 않았지만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영웅이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격투 과정 중 부상을 입은 이 남성은 병원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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