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업-2교사제' 내년 시범운영…교육급여 단가 인상
[앵커]
정부가 한 교실에서 교사 2명이 가르치는 '1수업-2교사제'를 내년부터 시범운영합니다.
또 학용품비 등 교육급여의 지원단가를 올려 저소득층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새 정부가 제시한 교육부문 경제정책방향, 김수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수업-2교사제는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지만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을 위해, 수업을 주도하는 교사 외에 또 한명의 보조교사를 두는 수업 방식입니다.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교육부는 연내 정책연구를 통해 어느 학년, 어느 과목에 적합한지를 따져 내년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입니다.
그간 절반 가량만 부담했던 누리과정 예산은 내년부터 전액 국고로 지원하고, 대학등록금 부담도 지속적으로 경감시켜, 유아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찬우 / 기획재정부 차관보> "국정위에서도 반값등록금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좀 더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가 있고요."
양극화에 따른 교육 투자의 격차로 무너진 '교육 희망사다리'를 복원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우선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지원하는 부교재비와 학용품비, 교과서대 등의 교육급여 지원단가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올해 기준 교육급여 1인당 연간 지원액은 초등학교의 경우 4만 1천200원, 중학교 9만 5천300원, 고등학교 152만4천원입니다.
현재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비와 수학여행비, 교복비 지원도 모든 시·도로 확산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합니다.
우수인재를 발굴해 학교교과과정 외에 리더십프로그램과 1:1 진로멘토링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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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한 교실에서 교사 2명이 가르치는 '1수업-2교사제'를 내년부터 시범운영합니다.
또 학용품비 등 교육급여의 지원단가를 올려 저소득층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새 정부가 제시한 교육부문 경제정책방향, 김수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수업-2교사제는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지만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을 위해, 수업을 주도하는 교사 외에 또 한명의 보조교사를 두는 수업 방식입니다.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교육부는 연내 정책연구를 통해 어느 학년, 어느 과목에 적합한지를 따져 내년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입니다.
그간 절반 가량만 부담했던 누리과정 예산은 내년부터 전액 국고로 지원하고, 대학등록금 부담도 지속적으로 경감시켜, 유아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찬우 / 기획재정부 차관보> "국정위에서도 반값등록금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좀 더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가 있고요."
양극화에 따른 교육 투자의 격차로 무너진 '교육 희망사다리'를 복원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우선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지원하는 부교재비와 학용품비, 교과서대 등의 교육급여 지원단가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올해 기준 교육급여 1인당 연간 지원액은 초등학교의 경우 4만 1천200원, 중학교 9만 5천300원, 고등학교 152만4천원입니다.
현재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비와 수학여행비, 교복비 지원도 모든 시·도로 확산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합니다.
우수인재를 발굴해 학교교과과정 외에 리더십프로그램과 1:1 진로멘토링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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