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화장품공장서 불…소방차 40여대 출동

[앵커]

경기도 화성시 발안산업단지 내 화장품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차 40여대를 투입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불이난 시간은 오늘 오전 11시 10분쯤입니다.

벌써 1시간정도가 지났는데요.

아직까지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불이난 곳은 경기도 화성시 발안산업단지 내 화장품 제조공장입니다.

불이 나자 공장에 있던 직원 1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는데요.

현재까지는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대와 소방관 12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불길이 약간 자자들면서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한 상태입니다.

불이 난 건물은 1천650제곱미터 면적의 3층짜리 건물인데요.

불길이 거세면서 주변으로 불이 번지기도 했습니다.

또 일대는 현재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주변 200~300미터까지도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정확한 사고 원인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공장 관계자는 연료 배합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자면,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경기도 화성시 발안산업단지 내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에 있던 직원 10여명이 긴급히 대피를 했고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대와 소방관 12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1천650제곱미터 면적의 3층짜리 건물로 주변으로 불이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일대는 현재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공장 관계자가 "연료 배합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라는 진술이 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