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중학생 유품에 학교폭력 암시 쪽지…경찰 수사

최근 울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중학생의 유품에서 학교 폭력을 암시하는 쪽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15일 울산의 한 청소년문화센터 옥상에서 중학생 A군이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숨졌습니다.

당시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내용만 담겨 있었지만 최근 A군의 아버지가 A군의 옷 주머니에서 '학교가 싫고 무섭다', '아이들이 나를 괴롭힌다' 등의 글이 적힌 쪽지를 발견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