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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는 테트라포드' 안전 사각지대…올해만 추락사고 26건

뉴스사회

'사람 잡는 테트라포드' 안전 사각지대…올해만 추락사고 26건

2017-08-01 17:30:00

'사람 잡는 테트라포드' 안전 사각지대…올해만 추락사고 26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방파제를 찾는 관광객과 낚시꾼이 늘면서 테트라포드, 일명 삼발이 추락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26건의 추락사고가 발생, 3명은 숨지고 나머지 23명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테트라포드 표면에는 물이끼가 자주 끼고 수초가 걸려 있는 경우도 많아 실족 위험이 매우 크고 내부 구조도 원뿔형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구조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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