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소규모 환경평가 끝난 8월 중순돼야 사드 임시배치"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국방부가 사드 임시배치는 즉각적인 배치를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배치 착수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는 8월 중순쯤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일) 오후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국방부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방부 실무진이 이같이 밝혔다며 "이는 애초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말한 내용과 달라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장관은 지난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환경영향평가는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기 위한 과정"이라며 "임시배치라도 하는 것이 국민에게 약속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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