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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문재인정부 100일 "안보무능…새 적폐만 쌓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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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새로운 적폐만 쌓은 시간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외교·안보는 물론 경제와 복지 정책 어디서도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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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보수야당은 출범 100일을 맞은 문재인 정부가 아직도 촛불에 취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적폐청산을 주장하며 집권했지만, 오히려 과거 정권의 잘못된 행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새로운 적폐를 쌓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적폐청산이란 말은 이제 정치 보복과 이념편향, 급진과 졸속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외교안보 정책은 확고한 철학과 전략이 없는 무능 일색으로 규정했습니다.

<이혜훈 / 바른정당 대표> "베를린 구상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어느 때보다 북핵 폐기에 집중해야 할 대한민국 대통령이 북핵 동결을 언급하면서 기정사실화 하고 있어 유감이다…"

공공 일자리와 탈원전, 부동산 등 경제 정책에 대해선 진단과 처방이 잘못됐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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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문재인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토론회를 여는 등 여론전을 전개하면서 정기국회에서 입법 저지투쟁에 나설 뜻도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인기영합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국민을 최면에 빠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보여주기식 이벤트성 대통령의 업무지시가 아닌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제도 개혁의 문제점 해결에 나서야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문재인 정부의 우군 역할을 해온 정의당은 "예상을 넘어 선전하고 있다"고 호평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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