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이념적ㆍ종교적 편향없다"…사퇴 거부
[뉴스리뷰]
[앵커]
지명 이후 각종 논란이 일고 있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한 마디로 자신은 정치이념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편향된 사람이 아니란 것인데,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엔 국가에 공헌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며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입을 뗐습니다.
유사과학인 창조과학회 활동을 했다는 논란에는 어려운 시절 신앙이 자신의 버팀목이었다고 우회적으로 해명했고 특히 자신이 우파적 이념에 경도된 사람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박성진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부끄럽지만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기 전에 어떤 정치적인 이념적인 성향에 대해 고민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제 에너지의 99% 이상을 교육과 연구와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사용…"
건국 70주년 칼럼 논란에는 건국과 정부 수립이 다르다는 것을 몰랐고 헌법 정신과 가치를 존중한다고 해명했습니다.
뉴라이트 성향이란 지적에도 사실이 아니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박성진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뉴라이트란 말은 들어본 적은 있습니다. 어떤 건지 생각도 안해봤고 회원도 아니고, 옳은지 그른지 관심도 없어…"
또 자녀들은 미국에 있는 동안 태어나 시민권을 얻게 된 것이며 부인의 아파트 다운계약 의혹에는 "자녀 통학문제로 급하게 일을 하다 그렇게 됐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은 분명히 했습니다.
<박성진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나라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이 아직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아직 할일들이 있다…"
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는 박성진 후보자가 다음달 7일 예정된 청문회에서 어떻게 의혹을 해소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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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이후 각종 논란이 일고 있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한 마디로 자신은 정치이념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편향된 사람이 아니란 것인데,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엔 국가에 공헌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며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입을 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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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과학인 창조과학회 활동을 했다는 논란에는 어려운 시절 신앙이 자신의 버팀목이었다고 우회적으로 해명했고 특히 자신이 우파적 이념에 경도된 사람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박성진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부끄럽지만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기 전에 어떤 정치적인 이념적인 성향에 대해 고민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제 에너지의 99% 이상을 교육과 연구와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사용…"
건국 70주년 칼럼 논란에는 건국과 정부 수립이 다르다는 것을 몰랐고 헌법 정신과 가치를 존중한다고 해명했습니다.
뉴라이트 성향이란 지적에도 사실이 아니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박성진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뉴라이트란 말은 들어본 적은 있습니다. 어떤 건지 생각도 안해봤고 회원도 아니고, 옳은지 그른지 관심도 없어…"
또 자녀들은 미국에 있는 동안 태어나 시민권을 얻게 된 것이며 부인의 아파트 다운계약 의혹에는 "자녀 통학문제로 급하게 일을 하다 그렇게 됐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은 분명히 했습니다.
<박성진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나라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이 아직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아직 할일들이 있다…"
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는 박성진 후보자가 다음달 7일 예정된 청문회에서 어떻게 의혹을 해소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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