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김이수 부결' 책임 놓고 '네 탓 공방'
<출연 : 공공미디어연구소 양문석 이사장ㆍ미래전략개발 연구소 김우석 부소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의 부결 사태로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야당을 맹비난한 가운데 부결 책임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시각 국회에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 연구소 부소장 두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인준안 부결사태로 후폭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여야가 부결 책임을 놓고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야의 입장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청와대가 부결 1시간 만에 이례적으로 강도높게 야당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야당과의 협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정치적 부담을 무릅쓰고 직격탄을 날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2-1> 청와대가 추진하던 여야 대표 회동과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도 물건너 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여당인 민주당으로서도 타격이 큰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인데요. 지지율에 취해 위기를 직시 못했다는 자성론도 있었다죠?
<질문 3-1> 추미애 대표는 오늘 의원회관에서 열린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개원식에서 "헌재소장 날린 것은 염치없는 소행"이라며 야당은 강하게 비난했는데요. 추 대표의 축사 도중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자리를 떴고 추 대표는 국민의당 의원들과 인사도 하지 않고 퇴장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관계가 더 악화할까요?
<질문 4>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 정당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여론의 부메랑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철수 대표의 전북 방문을 앞둔 시점에서 호남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인데 국민의당에 대한 여론의 향방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1>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에서는 20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진 것이 분명하다며 민주당내 이탈표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2> 박지원 전대표는 김이수 인준안 부결 사태를 '교각살우'에 비유했는데요. 공감하시는지요?
<질문 5> 헌재소장 최장기 공백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후임 인선을 서둘러야 할까요?
<질문 6> 지금 국회에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중인데요. 인사청문 내용과 별도로 김이수 헌재소장 인준 부결의 여파가 김 대법원장 인준에 영향을 미칠지가 정작 관심입니다. 특히 야3당은 청와대와 여당이 김이수 인준안 부결사태와 관련해 야당 책임론을 제기하자 "김명수 인준안도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어제 박성진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났는데요.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진사퇴 권고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여권의 입장이 어떻게 정리될까요?
<질문 8> 김이수 인준안 부결사태 때문에 국회 대정부질문이 관심을 못 받았는데요. 어제 대정부질문에서는 이낙연 총리의 독특한 답변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과거 총리들이 대개 틀에 박히거나 딱딱한 답변을 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문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과 김이수 후보자 낙마로 그야말로 내우외환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공행진을 벌이던 여론조사 지지율도 70%를 밑돌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0> 바른정당이 유승민 의원과 김무성 의원간 화합의 입맞춤이 무색하게도 갈등이 격화할 조짐입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당내 노선싸움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내일 끝장토론에서 끝장을 안보면 연말에 당이 깨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당이 내분 위기를 수습할 수 있을까요?
<질문 11> 국가정보원의 조사 결과 이명박 정부 때도 문화에술계 '정부 비판세력'을 관리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존재했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외수ㆍ조정래ㆍ진중권ㆍ문성근ㆍ김미화ㆍ김제동ㆍ김구라ㆍ윤도현ㆍ신해철 등 이름이 널리 알려진 작가와 배우, 감독, 방송인, 가수 등 82명이 퇴출 대상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파장이 커질까요?
지금까지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 연구소 부소장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공공미디어연구소 양문석 이사장ㆍ미래전략개발 연구소 김우석 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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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의 부결 사태로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야당을 맹비난한 가운데 부결 책임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시각 국회에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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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 연구소 부소장 두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인준안 부결사태로 후폭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여야가 부결 책임을 놓고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야의 입장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청와대가 부결 1시간 만에 이례적으로 강도높게 야당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야당과의 협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정치적 부담을 무릅쓰고 직격탄을 날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2-1> 청와대가 추진하던 여야 대표 회동과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도 물건너 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여당인 민주당으로서도 타격이 큰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인데요. 지지율에 취해 위기를 직시 못했다는 자성론도 있었다죠?
<질문 3-1> 추미애 대표는 오늘 의원회관에서 열린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개원식에서 "헌재소장 날린 것은 염치없는 소행"이라며 야당은 강하게 비난했는데요. 추 대표의 축사 도중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자리를 떴고 추 대표는 국민의당 의원들과 인사도 하지 않고 퇴장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관계가 더 악화할까요?
<질문 4>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 정당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여론의 부메랑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철수 대표의 전북 방문을 앞둔 시점에서 호남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인데 국민의당에 대한 여론의 향방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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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1>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에서는 20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진 것이 분명하다며 민주당내 이탈표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2> 박지원 전대표는 김이수 인준안 부결 사태를 '교각살우'에 비유했는데요. 공감하시는지요?
<질문 5> 헌재소장 최장기 공백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후임 인선을 서둘러야 할까요?
<질문 6> 지금 국회에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중인데요. 인사청문 내용과 별도로 김이수 헌재소장 인준 부결의 여파가 김 대법원장 인준에 영향을 미칠지가 정작 관심입니다. 특히 야3당은 청와대와 여당이 김이수 인준안 부결사태와 관련해 야당 책임론을 제기하자 "김명수 인준안도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어제 박성진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났는데요.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진사퇴 권고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여권의 입장이 어떻게 정리될까요?
<질문 8> 김이수 인준안 부결사태 때문에 국회 대정부질문이 관심을 못 받았는데요. 어제 대정부질문에서는 이낙연 총리의 독특한 답변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과거 총리들이 대개 틀에 박히거나 딱딱한 답변을 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문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과 김이수 후보자 낙마로 그야말로 내우외환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공행진을 벌이던 여론조사 지지율도 70%를 밑돌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0> 바른정당이 유승민 의원과 김무성 의원간 화합의 입맞춤이 무색하게도 갈등이 격화할 조짐입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당내 노선싸움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내일 끝장토론에서 끝장을 안보면 연말에 당이 깨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당이 내분 위기를 수습할 수 있을까요?
<질문 11> 국가정보원의 조사 결과 이명박 정부 때도 문화에술계 '정부 비판세력'을 관리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존재했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외수ㆍ조정래ㆍ진중권ㆍ문성근ㆍ김미화ㆍ김제동ㆍ김구라ㆍ윤도현ㆍ신해철 등 이름이 널리 알려진 작가와 배우, 감독, 방송인, 가수 등 82명이 퇴출 대상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파장이 커질까요?
지금까지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 연구소 부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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