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서 베이스점프 하던 호주 남성, 고층빌딩 충돌 '와장창'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 베이스점프 이벤트에 참가한 호주 남성이 고층건물 창문에 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제(21일) 오전 말레이시아령 사라왁 주의 28층 건물에서 호주 국적자인 게리 파브가 베이스점프를 시도하다 강풍에 휘말려 건물에 충돌했습니다.

파브는 상체가 유리창을 뚫고 들어간 상태로 벽에 매달려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행사 주최 측은 파브가 팔꿈치와 다리를 파편에 찔렸지만, 다행히 경상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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