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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 20통 흡입…담배 피우려다 원룸 '펑'

광주 서부경찰서는 부탄가스 20통을 흡입하고 담배를 피우려다 폭발 사고를 낸 혐의로 21살 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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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씨는 어제(9일) 오후 1시 17분 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 한 원룸에서 흡입하던 부탄가스가 남아있는데 라이터를 켜 폭발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폭발 충격으로 원룸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불길은 일지 않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최 씨는 이틀에 걸쳐 부탄가스 20통을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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