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떨어진 물병 집으려다…초등학교 교실 차량 돌진 14명 사상

호주의 한 초등학교에 차량이 교실로 돌진해 학생 2명이 숨지는 등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시드니 남서부 뱅크시아 로드 초등학교로 교실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이 나무로 만들어진 벽을 뚫고 교실 안으로 돌진하는 바람에 수업을 받던 학생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돌진한 운전자는 차 안에서 물병을 떨어뜨린 뒤 이를 줍기 위해 몸을 구부리는 과정에서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