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고려 지진 이재민 분산 수용…이어지는 봉사 손길
[앵커]
당국이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대피소 분산 작업을 벌였습니다.
주말이지만 의료팀을 비롯한 자원봉사의 손길도 이어졌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 시간 대피소 앞으로 모여든 이재민들이 하나 둘 버스에 올라 탑니다.
체육관 안에선 봉사자들이 바닥에 있던 온열재를 뜯어내고, 본격적인 청소작업이 시작됩니다.
사생활 보호와 건강 문제를 우려해 당국은 흥해 체육관에 모여 있던 800여명의 이재민을 두 개 학교로 분산 수용했습니다.
흥해 체육관은 청소와 방재작업을 마친 뒤, 천막과 온열매트 등을 설치한 후 다시 개방해 장기 거주가 필요한 이재민을 선별 수용할 계획입니다.
이재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진행된 작업이지만 이재민들은 다가올 추위와 건강상태 악화로 지친 상태입니다.
<김리리 / 포항 지진 이재민> "위생상의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이재민이니 어쩔 수 없지만 힘든 나날입니다. 아이들하고 이게 사는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분산계획에 의해 이동한 이재민들로 초등학교 강당이 가득 찼습니다.
일부에선 근본적인 거주대책 마련에 대한 요청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주말에도 도움의 손길은 이어졌습니다.
의료지원을 비롯한 1천300여명의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상황 수습과 이재민 안정을 도왔습니다. .
<김동훈 / 의료봉사자> "많은 환자분들이 추운 날씨에 몸살 감기, 두통 이런 증상으로 오셔서 우리가 진료에 임했습니다."
정부는 1천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아직 포항시내 14곳의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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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이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대피소 분산 작업을 벌였습니다.
주말이지만 의료팀을 비롯한 자원봉사의 손길도 이어졌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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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아침 시간 대피소 앞으로 모여든 이재민들이 하나 둘 버스에 올라 탑니다.
체육관 안에선 봉사자들이 바닥에 있던 온열재를 뜯어내고, 본격적인 청소작업이 시작됩니다.
사생활 보호와 건강 문제를 우려해 당국은 흥해 체육관에 모여 있던 800여명의 이재민을 두 개 학교로 분산 수용했습니다.
흥해 체육관은 청소와 방재작업을 마친 뒤, 천막과 온열매트 등을 설치한 후 다시 개방해 장기 거주가 필요한 이재민을 선별 수용할 계획입니다.
이재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진행된 작업이지만 이재민들은 다가올 추위와 건강상태 악화로 지친 상태입니다.
<김리리 / 포항 지진 이재민> "위생상의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이재민이니 어쩔 수 없지만 힘든 나날입니다. 아이들하고 이게 사는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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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계획에 의해 이동한 이재민들로 초등학교 강당이 가득 찼습니다.
일부에선 근본적인 거주대책 마련에 대한 요청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주말에도 도움의 손길은 이어졌습니다.
의료지원을 비롯한 1천300여명의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상황 수습과 이재민 안정을 도왔습니다. .
<김동훈 / 의료봉사자> "많은 환자분들이 추운 날씨에 몸살 감기, 두통 이런 증상으로 오셔서 우리가 진료에 임했습니다."
정부는 1천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아직 포항시내 14곳의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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