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두목 아니다"…여운환 23년 만에 재심 청구
1990년대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 조폭 두목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여운환 씨가 자신의 무죄를 가려달라며 23년 만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광주고법에 따르면 여 씨는 어제(5일) 1994년 징역형이 확정된 자신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여씨는 재심 청구 근거로 당시 유죄 증거로 사용된 박 모 조직원에 대한 '공판기일 전 증인신문조서'가 근거 없는 심증을 갖게 할 우려가 있다'며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서 증거로서 효력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씨는 당시 광주지검 검사였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의해 호남지역 최대 폭력조직 '국제PJ파' 두목 신분으로 기소됐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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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 조폭 두목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여운환 씨가 자신의 무죄를 가려달라며 23년 만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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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씨는 재심 청구 근거로 당시 유죄 증거로 사용된 박 모 조직원에 대한 '공판기일 전 증인신문조서'가 근거 없는 심증을 갖게 할 우려가 있다'며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서 증거로서 효력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씨는 당시 광주지검 검사였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의해 호남지역 최대 폭력조직 '국제PJ파' 두목 신분으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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