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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중부ㆍ경북 눈…내일 추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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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중부ㆍ경북 눈…내일 추위 주춤

2017-12-06 22:55:35

밤사이 중부ㆍ경북 눈…내일 추위 주춤

[앵커]

밤사이 중부와 경북 내륙에 눈이 내립니다.

특히 강원 영서에는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모레부터는 다시 매서운 한파가 시작되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큰 눈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 답게 곳곳에 눈소식이 있습니다.

북한을 지나는 눈구름이 경북 지방까지 확대돼 내륙에서는 제법 굵은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강원 영서 남부에는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충북과 경북 내륙에는 2~5cm, 서울과 경기에는 1cm 안팎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기온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새벽에는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길에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은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추위는 일시 주춤하겠습니다.

찬바람 잦아들면서 서울의 수은주가 영상권에서 시작해 낮에는 6도 안팎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온화한 날씨도 잠시.

밤부터는 다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최정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약 5km 상공에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모레(8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다시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주말 내내 추위가 기승을 부리다 다음 주에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까지 예고돼 동파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눈, 비가 잦은 가운데 기온 변화가 심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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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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