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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 돌입…"내가 적임자"

뉴스정치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 돌입…"내가 적임자"

2017-12-08 22:08:27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 돌입…"내가 적임자"

[앵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전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후보등록을 앞두고 초선의원들을 상대로 향후 원내운영 구상을 밝히며 저마다 '적임자'를 자임했습니다.

임광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의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당 116명 의원중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44명의 초선의원들이 만든 간담회 자리에서 출마의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친박계 홍문종, 유기준 의원은 당의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홍문종 / 자유한국당 의원> "과거를 딛고 새롭게 모든 사람들이 하나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하겠습니다."

<유기준 / 자유한국당 의원> "단결하고 화합하지 않으면 우리 힘을 모으지 못하고 그 힘을 바탕으로 대여협상이든 대여투쟁도 할 수 없습니다."

중립지대 단일후보 한선교 의원은 계파로부터 자유로운 후보라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한선교 / 자유한국당 의원> "용감하고 대범하게 행동하겠습니다. 여당과 싸울 때는 좌파독재와 싸울 때는 용감하게 제일 먼저 싸우겠습니다."

친홍계 김성태 의원은 거듭 대여투쟁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의원> "문재인 정권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야당을 만드는 데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한선교 의원이 정책위의장 후보로 단일후보 경쟁자였던 5선의 이주영 의원을 확정한 가운데, 다른 의원들은 여전히 비밀에 붙였습니다.

김성태 의원은 홍준표 대표와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한 반면, 홍문종, 유기준 의원은 수평적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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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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