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와 채소를 동시에…신개념 수경재배기술 개발
[앵커]
물고기와 채소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신개념 수경재배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채소는 물을 정화하고 물고기는 배설물로 채소에 자양분을 공급하는 친환경방식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넓은 유리온실안에서 각종 채소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상추는 잎사귀도 크고 겉보기에도 무척 싱싱해 보입니다.
흙대신 물로 채소를 키우는 수경재배시설인데 채소에 양분을 공급하는 수조에는 물고기가 놀고 있습니다.
상추와 메기가 함께 크는 겁니다.
메기의 배설물은 상추의 비료가 되고 상추 뿌리는 어항의 물을 깨끗히 정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김진영 / 경기도농업기술원 도시원예팀장> "물고기에서 나오는 유기물질들을 식물이 뿌리를 통해서 이용함으로써 식물과 물고기가 공생하는 그런 환경 친화적인 재배기술이 되겠습니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채소를 키울 수 있어 친환경적입니다.
또 물고기가 물을 자체 정화하기 때문에 물 사용량도 90% 가량 절약할 수 있습니다.
상추와 청경채, 미나리 등 잎채소 5가지와 메기와 동자개 등 물고기 2종류를 키울 수 있는데 앞으로 연구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진영 / 경기도농업기술원 도시원예팀장> "앞으로 물고기 종류도 다양하게 하고 그리고 엽채류 뿐만 아니라 과채류까지 확대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 쓰도록…"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물고기와 채소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신개념 수경재배기술을 내후년부터 민간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물고기와 채소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신개념 수경재배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채소는 물을 정화하고 물고기는 배설물로 채소에 자양분을 공급하는 친환경방식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넓은 유리온실안에서 각종 채소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상추는 잎사귀도 크고 겉보기에도 무척 싱싱해 보입니다.
흙대신 물로 채소를 키우는 수경재배시설인데 채소에 양분을 공급하는 수조에는 물고기가 놀고 있습니다.
상추와 메기가 함께 크는 겁니다.
메기의 배설물은 상추의 비료가 되고 상추 뿌리는 어항의 물을 깨끗히 정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김진영 / 경기도농업기술원 도시원예팀장> "물고기에서 나오는 유기물질들을 식물이 뿌리를 통해서 이용함으로써 식물과 물고기가 공생하는 그런 환경 친화적인 재배기술이 되겠습니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채소를 키울 수 있어 친환경적입니다.
또 물고기가 물을 자체 정화하기 때문에 물 사용량도 90% 가량 절약할 수 있습니다.
상추와 청경채, 미나리 등 잎채소 5가지와 메기와 동자개 등 물고기 2종류를 키울 수 있는데 앞으로 연구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진영 / 경기도농업기술원 도시원예팀장> "앞으로 물고기 종류도 다양하게 하고 그리고 엽채류 뿐만 아니라 과채류까지 확대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 쓰도록…"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물고기와 채소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신개념 수경재배기술을 내후년부터 민간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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