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부터 스타까지…뜨거운 평창 응원 캠페인
[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의 해가 밝은 가운데,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도 더욱 풍성해지고 있는데요.
장보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사람은 모두 43명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필두로 추신수, 모태범, 박지성 등 스포츠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고요.
아래를 보시면, 이외수 작가, 강수진 국립발레단 감독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는 건 홍보대사 뿐만이 아닙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이 사진들은 SNS에서 쉽게 볼 수 있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릴레이 응원 캠페인'인데요.
참여자가 사진이나 영상 등으로 응원메시지를 찍어 동참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파이팅"을 외치고 있습니다.
<김재중 / 가수 겸 배우>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대한민국, 하나 된 세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을 응원합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특별한 응원을 하는 스타도 있습니다.
가수 션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며 매일 20.18km를 총 100번 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SNS에 꾸준히 기록을 인증하는 션의 모습에 팬들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고 있습니다.
한류 스타 이영애는 작년 초 강원도가 제작한 광고영상에 모델로 참여해 한복의 고운 자태를 뽐내며 한국의 미를 전세계에 알렸는데요.
또 올림픽 유망주들의 훈련비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억 5천만원을 강원도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응원 열기는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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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부터 스타까지…뜨거운 평창 응원 캠페인2018-01-04 17: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