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새주인 찾은 장애견 '진돌이'…바다 건너온 사랑
힘차게 짖는 모습은 누구보다 씩씩한 진돗개 진돌이.
밝고 활발한 모습의 평범한 백구로 보이지만 진돌이는 뒷다리 발목 부분이 없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무릎 아랫부분이 없는 셈인데 옛주인이 예리한 흉기로 훼손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쁜 강아지에 익숙한 국내 반려견 문화 속 쉽게 주인을 찾지 못한 진돌이에게 입양의 손길을 내민 것은 바다 건너 사는 외국인이었습니다.
영국 런던에 살고 있는 33살 레피 씨는 인터넷을 통해 진돌이의 소식을 알게 되었고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동물 복지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장애견 입양이 힘든 아시아권에서도 한국을 찾아오기로 한 것입니다.
의대에서 공부하는 중이며 스스로도 신경계통의 질환을 이겨내고 있는 환자이기도 한 그녀가 바다 건너 진돌이에게 사랑의 손길을 건냈습니다.
<레피 / '진돌이' 입양자 > "이미 집에 2마리의 개가 있어서 진돌이가 편안하게 느낄 것입니다. 이제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나와 계속 함께 하면서요."
구조당시 영양상태며 위생이 좋지 않아 위험한 고비도 몇 번 넘겨야 했던 진돌이.
지금도 자주 짓무르고 피가 나는 상처부위를 잘 참아내온 진돌이에게 이제는 아픔을 감싸줄 부모가 생겼습니다.
구조된지 1년 6개월 정도 지난 진돌이는 이제 바다를 건너가 새로운 삶을 살아갈 계획입니다.
(끝)
힘차게 짖는 모습은 누구보다 씩씩한 진돗개 진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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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활발한 모습의 평범한 백구로 보이지만 진돌이는 뒷다리 발목 부분이 없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무릎 아랫부분이 없는 셈인데 옛주인이 예리한 흉기로 훼손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쁜 강아지에 익숙한 국내 반려견 문화 속 쉽게 주인을 찾지 못한 진돌이에게 입양의 손길을 내민 것은 바다 건너 사는 외국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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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살고 있는 33살 레피 씨는 인터넷을 통해 진돌이의 소식을 알게 되었고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동물 복지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장애견 입양이 힘든 아시아권에서도 한국을 찾아오기로 한 것입니다.
의대에서 공부하는 중이며 스스로도 신경계통의 질환을 이겨내고 있는 환자이기도 한 그녀가 바다 건너 진돌이에게 사랑의 손길을 건냈습니다.
<레피 / '진돌이' 입양자 > "이미 집에 2마리의 개가 있어서 진돌이가 편안하게 느낄 것입니다. 이제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나와 계속 함께 하면서요."
구조당시 영양상태며 위생이 좋지 않아 위험한 고비도 몇 번 넘겨야 했던 진돌이.
지금도 자주 짓무르고 피가 나는 상처부위를 잘 참아내온 진돌이에게 이제는 아픔을 감싸줄 부모가 생겼습니다.
구조된지 1년 6개월 정도 지난 진돌이는 이제 바다를 건너가 새로운 삶을 살아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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