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자국 선수단 평창 출전 금지 결정 간여 인사 제재 검토"

러시아가 자국 국가 선수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금지된 것과 관련 이 같은 징계 조치에 영향을 미친 세계반도핑기구 인사 등에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국가 주권 수호 및 내정 간섭 차단 위원회'의 안드레이 클리모프 위원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등 뒤에 숨어 러시아 선수단 제외를 이끈 인사들을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인을 포함해 약 10여 명이 제재 대상으로, 러시아 입국 금지와 형사 소송 제기 등의 제재가 취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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