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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이 "한반도 긴장보다 완화…대결보다 대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현재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각국의 진정성 검증이 필요할 때라며 긴장보다는 완화가 낫고 대결보다는 대화가 나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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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4개국 순방중인 왕 부장은 오늘(17일) 상투메 프린시페에서 봉황위성TV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남북한, 관련국의 적극적 노력으로 한반도 정세가 좀처럼 오기 어려운 완화 국면"이라며 "하지만 역사적 경험에 비춰보면 이런 시기마다 방해 세력이 출현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한국전쟁 참전 동맹 21개국 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외무장관 회의에 경계감 표출로 해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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