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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재인 정부, 좌파 국가주의로 나라 망쳐"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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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개헌과 지방선거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좌파 국가주의, 좌파 사회주의로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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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홍준표 대표는 좌파, 주사파란 표현을 동원해 문재인 정부의 노선을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좌파 국가주의와 주사파식 사고 때문에 우리 사회가 혼란과 퇴행을 겪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이 정권은 좌파폭주를 넘어서 좌파 광풍으로 대한민국의 존립 기반까지 흔들려고 할 것입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개헌 구상을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좌파 사회주의 개헌 시도로 규정하면서 지방선거 동시 개헌투표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가 이처럼 좌우 이념 프레임을 부각한 것에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전통적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지방선거 판세에 대해선 국정 혼란 때문에 선거 한 달 전인 5월에 가면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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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사냥개들 내세워가지고 전국적으로 우리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내사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달라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올 것으로 봅니다."

한편, 홍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당 차원에서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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