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위기관리센터 가동…이 총리 "모든 장비ㆍ인력 동원"
[앵커]
정부도 비상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도 피해 규모가 커지자 위기관리센터 가동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청와대는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와 관련해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밀양에서 발생한 화재의 피해가 커서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는데요.
화재 말생 3시간여만에 사망자가 두 자릿수대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입니다.
청와대는 지난달 충북 제천 화재사고와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선 바 있습니다.
정부도 총력 대응에 나섰는데요.
이낙연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습니다.
이 총리는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도 최선을 다하라"며 "특히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통제와 주민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부겸 안전행정부 장관은 현장에 급파됐는데요.
현장에서 대응을 지휘하며 유가족을 위로한 뒤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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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위기관리센터 가동…이 총리 "모든 장비ㆍ인력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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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위기관리센터 가동…이 총리 "모든 장비ㆍ인력 동원"2018-01-26 10: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