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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정현 "양발 모두 부상 심해져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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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정현 "양발 모두 부상 심해져 기권"

2018-01-27 11:31:17

[녹취구성] 정현 "양발 모두 부상 심해져 기권"

정현은 어제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기권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정현은 4강전 경기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바닥 물집으로 진통제를 맞고 출전했다며 급작스럽게 기권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정현의 육성을 직접 들어보시죠.

<정현 / 호주 오픈 4강> "발바닥에 물집 잡힌 거 말고는 다 괜찮은 상태인데 발 상태가 평소보다 좀 많이 안 좋은 것 같아서 많이 아쉽긴 해요. 16강전부터 계속 진통제를 맞으면서 시합을 했고요.

계속 경기를 하다 보니까 굳은살 물집을 깎아내다 보니까 생살이어서 진통제를 오늘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진통제가 통증을 못 잡아줘서 더 이상 시합을 할 수가 없었어요.

두 가지를 두고 고민을 했었는데 하나는 제가 이렇게 뛰지도 못하고 시합을 마무리할 경우에는 나한테 이득이 뭔가, 그리고 내가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그리고 그렇게 위대한 선수들 앞에서 제대로 하지도 못할 거면은 그냥 기권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아쉽지만 이번 호주오픈은 여기까지인 걸로 판단을 해서 기권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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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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