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새 대통령에 라마포사 현 부통령 선출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이자 집권당 아프리카민족회의 대표인 시릴 라마포사가 현지시간 15일 신임 대통령에 선출됐습니다.

남아공 의회는 수도 케이프타운에서 회의를 열어 라마포사 부통령을 신임 대통령으로 뽑았습니다.

전날 제이컵 주마 전 대통령이 비리 혐의 등으로 불명예 퇴진한 데 따라 즉각적인 후임 승계가 이뤄졌습니다.

라마포사는 남아프리카대학에서 법률을 전공한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970년대 인종차별 정책에 저항해 투쟁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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