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접경 김정일 생일 기념행사 중국 측 참석인사 격 낮춰

올해 들어 중국 정부의 자국 내 북한기업 폐쇄명령과 대북제재 조치 이행 등으로 북중관계가 얼어붙으면서 북한 측 기념행사에 참석한 중국 측 인사의 격이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중접경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주 선양 북한총영사관이 개최한 76주년 '광명성절'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기념행사에 중국 측 대표인사로 잉중위안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주임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작년도 같은 행사에 랴오닝성 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참석해 "랴오닝성과 평안북도 간 협력발전을 강화시키자"고 연설한 것에 비해 중국 측이 대표인사의 격을 낮춘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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