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보행신호시간 확대…경찰, 교통체계 개편
[앵커]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횡단보도 보행신호가 더 길어집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는 교차로의 횡단보도에서는 모든 차량이 멈춘 상태에서 보행자들을 건널 수 있도록 신호체계도 바뀝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구 후암삼거리.
가파른 언덕에 횡단보도가 설치돼 바뀐 신호를 보고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량이 그냥 통과합니다.
보행신호가 짧아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석정옥 / 서울 용산구 후암동> "다리가 시원찮으니까 뛰는게 힘들죠. (신호가 바뀌려고 하면 어떻게 하세요?) 뛰죠. 마음이 급하죠."
보행 신호는 횡단보도의 평균 폭을 기준으로 설정되는데, 건너는 지점에 따라 신호 길이가 적당할 때도 짧을 때도 있습니다.
한 곳의 횡단보도에서도 구간마다 거리가 모두 다릅니다.
제가 기계로 한 번 측정해 보겠습니다.
가장 짧은 곳은 15m, 가장 긴 곳은 25m로 무려 10m나 차이가 납니다.
경찰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횡단보도 내에서 가장 길이가 긴 지점을 기준으로 보행신호 시간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차량 신호와 보행 신호가 바뀌는 사이에 1~3초 가량 여유 시간을 둬 예측 이동으로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폭 13m 미만의 이면도로의 보행 신호는 20% 더 길어 집니다.
<김민호 / 서울경찰청 신호운영실장> "1초에 1미터씩 가도록 (이면도로) 보행신호가 설정되어 있는데, 보행자 편의 위주로 0.8미터, 노인보호구역이나 어린이 보호구역에 적용됐던 0.8로 계산해…"
아울러 복지시설이나 학교 인근 교차로에서는 동시에 보행신호를 줘 차량이 완전히 정지한 후 길을 건너도록 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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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횡단보도 보행신호가 더 길어집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는 교차로의 횡단보도에서는 모든 차량이 멈춘 상태에서 보행자들을 건널 수 있도록 신호체계도 바뀝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구 후암삼거리.
가파른 언덕에 횡단보도가 설치돼 바뀐 신호를 보고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량이 그냥 통과합니다.
보행신호가 짧아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석정옥 / 서울 용산구 후암동> "다리가 시원찮으니까 뛰는게 힘들죠. (신호가 바뀌려고 하면 어떻게 하세요?) 뛰죠. 마음이 급하죠."
보행 신호는 횡단보도의 평균 폭을 기준으로 설정되는데, 건너는 지점에 따라 신호 길이가 적당할 때도 짧을 때도 있습니다.
한 곳의 횡단보도에서도 구간마다 거리가 모두 다릅니다.
제가 기계로 한 번 측정해 보겠습니다.
가장 짧은 곳은 15m, 가장 긴 곳은 25m로 무려 10m나 차이가 납니다.
경찰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횡단보도 내에서 가장 길이가 긴 지점을 기준으로 보행신호 시간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차량 신호와 보행 신호가 바뀌는 사이에 1~3초 가량 여유 시간을 둬 예측 이동으로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폭 13m 미만의 이면도로의 보행 신호는 20% 더 길어 집니다.
<김민호 / 서울경찰청 신호운영실장> "1초에 1미터씩 가도록 (이면도로) 보행신호가 설정되어 있는데, 보행자 편의 위주로 0.8미터, 노인보호구역이나 어린이 보호구역에 적용됐던 0.8로 계산해…"
아울러 복지시설이나 학교 인근 교차로에서는 동시에 보행신호를 줘 차량이 완전히 정지한 후 길을 건너도록 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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