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서울 낮 14도, 따뜻…오전 미세먼지 주의

날이 포근한 건 좋지만 미세먼지가 걱정입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부지방은 대기질 '보통' 수준 회복했습니다만 전북, 제주 등 남서부 중심으로 여전히 100㎍/㎥에 달하는 고농도 먼지가 나타나고있습니다.

앞으로도 대기질 정보는 쭉 잘 살펴주셔야겠는데요.

봄기운은 점점 완연할 테지만 대기확산이 원활하지 못하다보니 먼지가 쌓이겠습니다.

내일도 오전까지 전국에서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차츰 옅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쑥쑥 올라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14도, 수요일에는 19도로 4월 중순 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감기 걸리기 쉽겠습니다.

유의해서 옷차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먼지도 심한데, 내륙에는 안개까지 짙게 끼며 출근길 시야가 답답하겠고요.

아침 기온 오늘보다 다소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서울이 2도, 강릉 3도, 창원 4도가 되겠고요.

한낮에 서울 14도, 대전과 청주 17도, 창원 16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 후반 먼지를 씻을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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