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베트남 일정 마치고 취임 후 첫 중동방문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2박3일간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마치고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합니다.
취임 후 첫 번째 중동방문인데요.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방문합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하노이 서민식당에서의 아침식사로 베트남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
토요일부터는 3박4일간의 아랍에미리트 일정입니다.
중동 방문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도착 다음날인 일요일엔 모하메드 왕세제를 만납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 간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두 나라 사이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증진 기반을 다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에서 '특별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원전 등 에너지를 비롯한 각종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합니다.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도착 사흘째엔 우리 기업이 건설한 바라카 원전 준공식에 참석합니다.
<문재인 / 대통령> "앞으로 저와 왕세제, 청장, 임실장 함께 협력해서 양국 관계 아크부대 이름처럼 진정한 형제국가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양국 우호의 상징인 아크부대에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두바이 통치자와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방문에서 신남방정책의 추진력을 얻었습니다.
취임 후 첫 중동방문지인 아랍에미리트에선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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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베트남 일정 마치고 취임 후 첫 중동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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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베트남 일정 마치고 취임 후 첫 중동방문2018-03-24 18:30:09